수업에 집중하지 못하고 움직이거나 관련없는 소리를 반복해서 하는 아이가 있다면 주목해 주세요! 비난이나 불평이 아닌 돌봄과 사랑이 필요합니다.
🌱 급격히 늘어난 초등ADHD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만 5~14세 ADHD 환자 수는 2019년에 비해 2021년 5만 6,115명으로 23% 증가했다고 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코로나 이후 ADHD 의심 행동을 보이는 아이들이 교실에서 흔히 보인다고 합니다. 수업에 집중을 못 하고 돌발 행동을 하는 모습에 학부모와 교사 모두 고민이 크게 늘었습니다.
코로나 이전에는 아이들이 초등학교 입학 후 교실에서 선생님, 아이들과 수업하는 방식에 천천히 익숙해졌습니다. 처음엔 익숙하지 않지만, 수업을 듣고 선생님 말씀에 귀 기울이는 연습을 하는 거죠. 하지만 코로나 이후에는 대면 수업과 비대면 수업이 교차로 진행되면서 아이들은 교육 환경 적응이 어려워졌어요. 아동 ADHD 환자 수가 급격히 늘어난 데에는 복합적인 원인이 있지만 코로나로 인해 교육 환경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있습니다.
🌱초등 ADHD 발견과 치료, 지속적인 훈련이 중요해요
아동 ADHD 겪으면 학업적, 사회적으로도 어려움을 겪을 수 있고 성인 ADHD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요. 따라서 빠르게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장 중요한 건⭐ 포기하지 마세요.
의학적으로 적절한 약물과 치료를 받고 꾸준한 관리와 훈련을 한다면 충분히 개선할 수 있습니다. 우리 아이에게 필요한 건 비난이나 불평이 아닌 돌봄과 사랑이라는 점 기억해 주세요! 꾸준히 정신건강을 관리하고 주의력 연습을 해주세요.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귀여운 강아지를 상상해볼까요? 🐶 호기심이 많은 강아지는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새로운 자극을 찾아다닙니다. 주의력도 귀여운 강아지와 비슷해요! 원래 주의를 한 곳에 모으고 마음을 차분하게 하는 건 어렵다는 것을 인정해주세요. 그리고 사랑과 애정을 담아 강아지를 훈련시키듯 우리 주의력도 훈련할 수 있다는 점을 알려주세요.
🧘 주의력을 늘리는 마음챙김 놀이 활동
2️⃣내 주위에 보이는 5가지 감각을 발견하기
주의가 산만할 땐 내 오감으로 느껴지는 5가지를 찾아봅니다.
지금 내 눈에 보이는 물건, 내 귀에 들리는 소리, 내 손에 느껴지는 촉각, 내 코에 느껴지는 냄새, 내 입에 느껴지는 맛까지! 양육자,교육자와 함께 하면 좋아요. 이 활동은 주의력을 한 곳으로 모으는데 도움이 됩니다.
3️⃣내 몸을 마음껏 흔들기!
몸을 자꾸 움직이고 싶고 하나에 집중하기 어려울 땐 마음챙김 움직임을 해줍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힘껏 흔들어요. 머리, 팔, 엉덩이, 다리, 발바닥의 흔들 때 느낌이 어떤지 물어봐주세요. 그리고 원하는 만큼 움직이고 난 후에는 내 심장, 몸이 어떤지 느껴봐요! 이 활동은 주의력을 조절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 마음챙김 활동은 MERRIAM SARCIA SAUNDERS, LMFT의 Mindfulness Meditations for ADHD 책을 참고하여 구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