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겨울이 성큼 다가오면서 독감, 감기가 다시 유행하고 있습니다. 면역이 떨어지기 딱 좋은 가을겨울, 환절기에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하시길 바랄게요❤️

우리 마음에는 날씨처럼 다양한 감정들이 찾아와요! 경험하는 감정은 늘 변하고, 강렬하고, 때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경우도 많습니다. 감정여행 수업은 바로 내 마음에 찾아오는 감정들을 하나하나 배우고 경험하는 시간입니다. 마음터가 감정 캐릭터와 감정 수업을 만들게 된 사연을 들어보실래요?😁

아래는 마음터가 개발한 감정 캐릭터예요. 각 캐릭터는 무슨 감정을 대표할까요? 그리고 어떤 것을 모티프로 삼아서 만들었을까요? 캐릭터로 감정을 추측하고 맞춰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좋은 감정대화가 됩니다! 

🔎 감정 캐릭터와 수업을 개발하게 된 이야기

이번 감정 여행 프로그램을 준비하면서 마음터는 로버트 플루치크(Robert Plutchik)의 감정의 수레바퀴(Plutchik’s Wheel of Emotions) (출처) 이론을 중요한 토대로 삼았어요! 플루치크는 인간의 감정을 기본 8가지 감정으로 정리하고 이 감정들이 강도와 조합에 따라 다양하게 확장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이론은 아이들이 감정을 종류별로 구분해서 이해하기 쉽고, 감정을 느끼는 정도와 감정 간의 관계(기쁨과 슬픔, 슬픔과 분노 등)를 연관지어 알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그래서 아래와 같은 목표를 가지고 감정 여행을 준비했습니다.

💎 감정 여행에서는 어떤 경험을 하나요?

• 감정대장 캐릭터, 각 캐릭터의 특징들을 통해 아이들이 감정을 외우기보다 시각적으로, 상징적으로 이해할 수 있어요.
• 특히 이번 여행에서는 아이들이 일상에서 자주 경험하고, 기본 감정으로 중요한 4가지 즐거움–슬픔–화남–두려움을 중점으로 배워요.
• "감정 이해 - 표현 - 조절 - 다른 사람과 나누기" 4단계를 자연스럽게 포함하고 있어요.

🍁 국립어린이박물관에서 만나는 <내 마음, 감정 여행>

11월 1일부터 매주 토요일, 총 7번! 국립어린이박물관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감정 여행이 진행 중입니다! 감정여행 외에도 박물관 안에는 다양한 전시·체험이 준비되어 있어 주말 가족 나들이로 오기에 딱 좋은 시즌이기도 해요❤️

앞선 즐거움 편 수업에서는 아이들이 마음속 즐거운 순간을 떠올려 가족과 노래를 만들고 부르는 시간을 가졌어요! 서로를 바라보고 웃던 그 순간들이 아직도 마음속에 남아 있답니다. 이제 곧 화남과 두려움 감정 여행이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