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주인공 라일리가 13살 청소년이 됩니다! 사춘기라는 버튼이 삐용삐용🚨 울리면서 머릿속 감정 컨트롤 본부에 선 4가지 감정이 등장합니다. 새로운 감정이 ("불안", "당황", "따분", "부럽") 등장하고 기존 감정("기쁨", "슬픔", "버럭", "까칠", "소심" ) 은 쫒겨납니. 인사이드 아웃1에서는 기쁨이가 감정 컨트롤 본부의 리더 역할을 맡아서 라일리가 행복할 수 있게 도와줬던 것 기억하시나요? 이번엔 불안이가 감정 콘트롤 본부를 주도합니다. 그러면서 생겨나는 이야기입니다. 

여기서 재미있는 포인트 하나는 새로 등장한 감정에는 우리가 '긍정적인 감정이라 여기는' 감정은 없습니다. 사실 커가면서 부정적이라 여기는 감정들이 더 많아지기 시작합니다. 부정적인 감정이 우리를 컨트롤할 때도 많습니다. 하지만 이 영화에서는 부정적이라 여기는 감정을 더 사랑스럽게 표현하고 현명하게 다루는 방법을 고민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