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이 지났네요 :) 설이 지나면 봄이 기운도 성큼 다가올 것 같아요! 

 ❓ Q. 안녕하세요. 마음챙김놀이터의 수업을 수강했던 엄마입니다. 요즘 제 자신 때문에 고민이 많습니다. 부쩍 아이들에게 잔소리가 많아지고 화를 많이 냅니다. 아이들이 공부를 못하면 자기의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내지 못할 것 불안감이 들어요. 이 불안감은 제 유년시절 보고 들은 경험에서부터 온 것 같습니다. 자녀를 키우며 나 자신의 어린 시절에서 비롯된 불안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애들도 저도 종종 두통이 생기네요.  이런 저 어떻게 해야 될까요?

1. 내가 왜 이렇게 반응하지?
2. 계속 이런 식이면 앞으로 어떻게 될까?
3. 아이가 지금 나에게서 필요한 건 뭐지?
4. 이 반응 말고 다른 말과 행동은 뭐가 있을까?

2️⃣아이들의 마음을 공감하기 : 만약 공부하기 전에 아이들과 실랑이를 하거나 공부하고 있을 때 아이들이 머리 아프다고 하는 상황이라면 "00이가 머리가 지끈지끈 아파? 머리가 어떻게 아파? 그랬구나. 공부하는 게 부담되고 어려워서 두려운거야?" 혹은 아이들의 마음을 잘 모르겠다면 "엄마가 다 들어볼게. 마음이 어떤지 이야기해줄 수 있어?" 여기서 기억할 것은 아이가 무엇을 느끼고 경험하는지 이해하는 것입니다. 서로 공감할 때 비로소 마음의 커튼이 열리면서 서로의 말을 들을 준비가 됩니다.

3️⃣엄마의 마음도 표현하기 : 아이의 마음을 읽어줬다면 엄마의 마음도 표현해주세요. 여기서 엄마의 감정과 엄마가 원하는 것을 친절하게 말해주세요. "우리 00이의 마음이 그랬구나. 엄마는  00이가 더 멋진 삶을 살았으면 해서 같이 공부하고 했어. 사실 엄마가 옛날에 ~ 일이 있었는데 이 경험이 떠올라서 걱정되는 마음에 화를 냈네." 아이에게 나의 유년 시절의 경험이나 기억, 솔직한 마음을 얘기하는게 쉽지 않을 수 있어요. 아이들은 지금 당장 이해하진 못 하더라도 기억했다가 언젠간 우리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을 거예요. 

4️⃣상황을 새롭게 보는 눈 갖기 : 서로가 원하는 게 같을 수도 있고 다를 수도 있어요. 서로가 원하는 걸 둘 다 충족시킬 수 있는 방법을 떠올려볼까요?

💫 힘든 육아의 순간 대응하는 방법 연습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