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오하이오주립대 뇌과학자와 심리학자 연구진은 좋은 학교생활을 예측하는 요인이 어휘력과 주의력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내 유치원을 다니는 4세 남녀아동 895명을 대상으로 초등학교 입학 후와 중고등학교까지 장기 추적하며 학교 생활을 연구했습니다. 어휘력이 풍부하고 주의력과 자기조절 능력이 뛰어난 아이들은 그렇지 않은 아이들에 비해 성적이 우수하고 교사와 친구 관계에 있어서도 높은 사회성을 보였다고 합니다!

이 연구는 아이들이 학교 생활을 잘 적응하기 위해서 수학, 영어, 코딩과 같은 교과목 위주의 조기교육보다 어휘력, 주의력을 교육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어휘력은 언어를 미리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양육자와의 상호소통과 다양한 경험을 통해 얻는 의사소통 능력을 의미합니다. 주의력은 자신의 주의를 원하는 곳으로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합니다.

마음챙김은 심리학, 뇌과학적으로 증명된 주의력을 훈련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마음챙김은 “지금 이순간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지?” 알아차리는 연습이기 때문입니다.

1. 잠깐 쉿!
2. 지금 이 순간 들리는 소리를 3가지 찾아요.
3. 큰 소리, 작은 소리, 가까이 있는 소리, 멀리 있는 소리 모두 찾아봐요.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주의를 스스로 되찾아오는 능력은 판단력, 성격, 의지력의 근본이다. 그런 능력이 없다면 자기 자신의 주인이 될 수 없다. 그런 능력을 길러주는 교육이 훌륭한 교육이다.  - 미국의 심리학자 윌리엄 제임스(William Ja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