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성적인 아이의 친구관계를 걱정하는 부모의 고민

내성적인 아이의 사회성을 향상시키는 방법

2024. 3. 7.

아이도 어른도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시기가 찾아왔어요!

새로운 시작에서 느끼는 두려움과 설레임 & 걱정과 자신감 모두 감싸안을 수 있길 바랄게요 ❤️

[오늘의 마음챙김] 하루를 즐겁게 만드는 나만의 방법은?

💌 내성적인 아이의 친구관계를 걱정하는 부모의 고민 💌

Q. 안녕하세요. 우리 아들은 정말 내성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어요. 예를 들어, 저희 아들은 말을 잘 못해서 원하지 않는 활동에 참여할 때가 있어요. 아니면 적극적인 친구의 요구를 거절하기 못해서 스트레스를 받기도 해요. 얼마전에 친구랑 킥보드 타면서 놀고 싶었는데 다른 친구가 "킥보드 타지마!" 라고 해서 속상했다고 하네요. 그 이후로 그 친구랑 일부러 멀어지는 것 같아요. 우리 아이가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고 거절할 수 있는 마음이 단단한 아이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 A. 안녕하세요 솔직한 경험을 공유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저도 어렸을 때 비슷한 성격을 갖고있던 아이었어요. 그래서 더 공감되고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수업 후에 양육자와 상담을 하면 "우리 아이는 너무 소심해서 걱정이에요." 와 "우리 아이는 자기 얘기만 하고 다른 친구를 좀 배려할 줄 몰라서 걱정이에요." 라는 고민을 자주 듣습니다. 내성적인 아이, 적극적인 아이 모두 명확한 장점을 갖고있답니다! 😊 우리가 해줄 것은 장점을 살려주고 친구와 잘 지낼 수 있도록 사회적 기술을 알려주는 것입니다. 이 과정은 조급하지 않은 마음으로 꾸준히 봐주시는 게 좋아요 ❤️

내성적인 아이의 사회성을 향상시키는 방법 🎈

1️⃣우리 아이의 장점을 먼저 찾아보아요! 내성적인 아이의 장점은 무엇일까요? 기질과 성격마다 다를 수 있지만 신중하고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깊이 고민하고 타인을 신경쓰고 배려하는 아이일 수 있어요. 이러한 장점을 아는 것은 내성적인 아이들이 자신의 성격을 받아들이고 나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2️⃣마음을 말로 표현하기 : 생각해보면 우리는 마음을 말로 표현하는 방법에 서툴러요. 2학년인 아들에게도 마음을 표현하는 방법을 차근차근 알려주세요! "나는 [상황] 에서 [감정]을 느꼈어!" 마치 문장을 채우는 게임을 하는 것처럼요 😁 사연에 나온 예시로는, 나는 킥보드를 타고 싶었는데 친구가 타지 말라고해서 마음이 속상했어." 이런 문장을 만들 수 있겠네요! 이 과정을 처음엔 양육자와 자녀가 대화하며 같이 문장을 만들어주세요.

3️⃣마음을 존중하기 : 마음을 표현하는 연습이 점차 익숙해지면 내 마음을 존중하는 법도 알려줄 수 있어요. 자신의 경계를 설정하는 법을 배우도록 도와주세요😊 원하지 않는 활동이나 요구에 대해 거절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주고, 건강한 방법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연습해요. 아이가 용기를 내서 양육자에게 고민을 털어놓았다는 것은 양육자와 자녀 간 신뢰가 있다는 겁니다! 여기서 "네가 싫다고 말을 하면 되잖아"(X) 처럼 평가하거나 비난하는 어투 대신에 "다음에 이런 일이 또 생긴다면 어떻게 이야기해보고 싶어?" 라는 질문으로 같이 방법을 찾아보아요.